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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트랜드 '변화하는 공간'...'공간경험'주목
2019-12-03

[데이터넷]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의 ‘2020 트렌드 노트’에서는 내년 키워드 중 하나로 ‘변화하는 공간’을 꼽았다. 인증을 위한 ‘찍을거리’가 중요해지고 이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집 안으로 이어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것. 오프라인의 경험을 집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부분 인테리어’나 집을 채우는 ‘공간 경험’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포미족’, ‘나심비’ 트렌드와 맞물려 집 한 켠에 나만을 위한 테마 룸을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필수로 포함하고 있다. 알파룸은 영화관, 전문 스튜디오, 펍 등 여러 모습으로 힐링 공간이 되기도 한다. 나만의 특별한 알파룸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공간 테마별 맞춤 아이템이 인기다.

투사거리 걱정 없이 다락방도 미니 영화관으로 변신
안방이나 다락방 같이 좁은 공간의 알파룸도 투사 거리 고민 없이 미니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초단초점 렌즈를 장착한 빔 프로젝터로 30cm 미만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옵토마는 약 25cm 거리에서 100인치, 약 36cm 거리에서는 최대 120인치 대화면을 구현하는 4K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P1’을 출시했다. P1은 4K UHD와 더불어 Rec. 709 색 영역을 최대 121% 커버해 선명하면서도 독보적인 컬러감을 갖췄으며,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해 풍성한 명암과 디테일한 색감을 보장한다.

2개의 19W 프로젝터 전용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음향가전 없이도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전용 모바일 앱인 스마트핏(SmartFIT)을 통해 왜곡된 화면을 쉽게 보정할 수 있으며, 스마트플러스(Smart+)를 통해 뉴스, 일기예보, 스케쥴러, 액자 등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다.

우리 집을 갤러리로 … 집에서 3만점 명화 감상
전시회, 박물관 등 방문을 필요로 하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넷기어는 최근 우리 집을 근사한 갤러리로 만들어주는 디지털 캔버스 ‘뮤럴 캔버스 II’를 선보였다.

뮤럴 캔버스는 일반 디지털 액자와 달리 유화의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트루 아트(True Art)’ 기술로 아날로그 작품 속 붓터치의 질감을 생생하게 재현해 실물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디스플레이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Anti-Glare Matt Screen)’을 적용해 모든 방향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작품 선택, 캔버스 설정 등이 가능해 제휴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 작품을 비롯한 3만여 점의 명화를 자유롭게 캔버스에 띄울 수 있다.

유튜브 방송 촬영도 홈스튜디오에서 언제든 자유롭게
유튜브, 브이로그 등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 맞춤형 스튜디오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 특히 전문 크리에이터들에게 생생한 전달력을 위해 고화질의 영상 장비는 필수로, 끊김없는 스트리밍 방송과 부드러운 화면 표현이 가능한 고성능 웹캠이 인기다.

로지텍 웹캠 ‘C922’는 초당 30프레임(30FPS) 풀HD 비디오를 녹화하고 전송 가능하며,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영상 중간중간 클로즈업이 필요한 언박싱 영상 등 제작 시에 유용하다. 배경 교체 기능을 통해 크로마키 없이도 크리에이터와 배경을 분리할 수 있어 스트리밍 방송이나 방송 중 다른 화면을 띄울 때 편리하다.

C922는 고품질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돕는 소프트웨어 로지텍 캡처(Logitech Capture)와 연동, 하나의 화면 안에 다른 화면을 함께 표시하는 픽처-인-픽처(PIP) 영상 등 편집이 까다로운 영상도 손쉽게 제작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야각, 가로세로비 및 녹화 해상도 변경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지원해 유튜버 웹캠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 와인바에서 먹는 듯한 프리미엄 와인의 맛
테마룸의 대표적인 로망 중 하나가 바로 ‘홈바’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집스타그램, #홈술집 검색 시 본인의 이름을 딴 네온사인 간판과 함께 그럴싸한 홈바를 차린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수제맥주 제조기 홈브루에 이어 최근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출시했다.

LG 시그니처는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으로, 이번에 추가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역시 제품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레스를 적용하고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시그니처의 가치를 전한다.

또한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탑재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이 최대 65병의 와인을 최적의 환경으로 보관해준다.

출처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 


강석오 기자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638